쿠쿠랑 쿠첸 밥솥 둘다 써본 후 느낀 장단점! 이걸로 밥솥 추천 종결

쿠쿠랑 쿠첸 밥솥 둘다 써본 후 느낀 장단점! 이걸로 밥솥 추천 종결

쿠첸을 6년 쓰다가 고장 나서 쿠쿠로 갈아탄 지 어느덧 3년째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밥솥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라고 생각했지만, 둘 다 써보니까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두 브랜드 모두 경험한 사람으로서 실제 사용한 뒤의 장단점 등, 진짜 느낀 점들을 공유하려 합니다. 

목차

밥솥 추천 : 처음에 쿠첸을 고른 이유 

첫 밥솥이었던 쿠첸을 구매할 때는 아내랑 용산 전자상가를 세 번이나 갔다 왔어요. 

제일 먼저 고민한 건 용량이었는데, 판매원분이 “2인 가구면 3인용이면 충분해요”라고 하시더라고요. 

반면 주변 지인들은 하나같이 6인용 사라고 조언했는데요.

대용량으로 냉동밥 만들어두면 편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결국 6인용으로 결정했고,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입력밥솥과 일반밥솥의 차이 

그 다음 고민이 압력밥솥이냐 일반이냐였는데, 어머니께서 “압력밥솥은 밥이 질어진다”고 하셔서 망설였거든요. 

근데 매장에서 시식해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IH 압력밥솥으로 지은 밥이 훨씬 윤기 나고 찰졌습니다.

쿠첸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2.1기압이라는 점이었는데 당시만 해도 쿠쿠 밥솥은 2기압까지만 가능했거든요. 

판매원분이 “잡곡밥 자주 하시면 쿠첸이 낫다”고 추천하셨는데, 아내 건강 때문에 현미랑 잡곡 꼭 먹어야 해서 그 말이 확 와닿았습니다.

가격도 쿠쿠보다 5만 원 정도 비쌌지만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내솥 재질 코팅 vs 풀스테인리스 

그리고 내솥 선택에서도 한참 고민했는데, 코팅 내솥은 20만 원대, 풀스테인리스는 28만 원으로 가격차가 있었거든요. 

처음엔 “8만 원 차이면 코팅으로 하자”고 생각했는데, 리뷰를 찾아보니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코팅 벗겨져서 1~2년 만에 내솥 재구매했다는 후기가 정말 많아서 장기적으로 보면 스테인리스가 이득이겠다 싶었어요. 

쿠첸 6년 쓰면서 좋았던 점

먼저  2.1기압 덕분에 잡곡밥 짓는 게 정말 편했는데, 불림 과정 없이도 콩이랑 현미가 속까지 푹 익더라고요. 

밥 짓는 시간도 다른 밥솥보다 확실히 빨랐습니다. 

회사 동료가 쓰는 구형 쿠쿠는 백미 짓는 데 40분 걸린다는데, 제 쿠첸은 30분이면 끝났거든요. 

급하게 밥 해야 할 때 정말 큰 차이였어요.

쿠첸 쓰면서 특히 편했던 게 패킹 관리였어요. 파워락이라고 부르는 일체형 패킹이 달려있었는데, 세척할 때 정말 간편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우리 집 밥솥 씻어주시다가 “구조가 정말 간단하네?”라며 놀라시더라고요.  

어미니 밥솥은 패킹이 세 개로 분리되어 매번 빼고 끼우기 번거롭다고 하셨습니다.

다소 아쉬웠던 AS서비스 

그렇게 6년을 사용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전원이 안 들어오더라고요. 

아침에 밥 하려는데 아무리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었어요. 

A/S 센터에 문의했더니 메인보드 교체가 필요하다며 20만 원 가까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6년 쓴 제품에 20만 원 들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고민 끝에 아예 새 밥솥을 사기로 결정했고, 이번에는 쿠쿠를 구매했어요. 

굳이 쿠쿠로 바꾸게 된 이유 

영상 출처 (오라잇 스튜디오)

매장에 가니까 쿠쿠 모델만 해도 수십 개가 있더라고요. 

판매원분께 “쿠첸 밥솥 6년 썼는데 쿠쿠로 바꾸려고요”라고 했더니 여러 모델을 보여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물어본 게 “쿠쿠도 2.1기압을 지원하나요?”였는데,  다행히 최신 모델들은 2.1기압을 지원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마스터 셰프의 트윈프례셔 기능 

밥솥 추천 중 마스터셰프 시리즈가 눈에 들어왔는데, 트윈프레셔 기능이 있어서 고압이랑 무압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 기능이 필요하냐고 물어보니, 판매원분이 고압으로 지은 밥이랑 무압으로 지은 밥을 각각 맛보게 해주셨어요. 

그런데 확실히 식감이 다르더라고요. 무압으로 지은 밥은 밥의 심이 살아 있다고 해야 할까?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서 놀랐어요. 

결정적이었던 저소음 기능 

결정적이었던 건 저소음 기능이었어요. 

쿠첸은 가끔 밥 짓는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TV소리가 안 들릴 때도 있었거든요. 

판매원분이 “이 모델은 사일런스 스팀캡이라 정말 조용해요”라고 강조하시더라고요. 

실제로 매장에서 작동하는 걸 보니까 소음이 거의 안 들렸어요.

가격은 35만 원 정도였는데, 쿠첸보다 7만 원 정도 비쌌습니다. 

고민하다가 아내한테 전화해서 “저소음이랑 트윈프레셔 있는 거 살까?”하고 물어봤어요.

아내가 “6년은 쓸 건데 7만 원 가지고 고민하지 말고 좋은 걸 사”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쿠쿠 마스터셰프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쿠쿠로 바꾸고 나서 느낀 차이

집에 와서 포장 뜯고 첫 밥을 지을 때가 기억나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쌀 씻어서 내솥에 넣고 버튼 눌렀는데, 가장 놀란 건 소음이었어요.

쿠첸 쓸 때는 밥 다 되면 ‘치익-‘ 하는 증기 소리가 꽤 컸거든요. 

심지어 밤에 예약 취사 해놓으면 새벽에 그 소리 때문에 깰 때도 있었어요.

근데 쿠쿠는  밥 다 됐다는 걸 소리가 아니라 디스플레이로 확인해야 할 정도였어요. 

아내도 “우와, 진짜 조용하네” 하면서 신기해하더라고요.

트윈프레셔 기능도 생각보다 유용했는데, 고압으로 하면 찰진 밥이 되고, 무압으로 하면 고슬고슬한 백미가 돼요. 

아내는 찰진 밥을 좋아하고 저는 고슬한 밥을 선호하는데,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물밥하기 좋은 오픈 쿠킹 기능 

오픈쿠킹 기능은 처음엔 ‘이게 왜 필요하지?’싶었는데 써보니 진짜 편하더라고요. 

나물밥 할 때 밥 반쯤 지어지고 나서 나물 올리면 되니까 타이밍 맞추기가 훨씬 쉬웠어요. 

쿠첸 쓸 때는 재료를 미리 다 넣어야 해서 밥이 질척할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나물밥이 맛집 수준으로 나옵니다.

밥맛은 정말 차이가 있을까?

다들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밥맛은 거의 비슷합니다. 

쿠첸에서 쿠쿠로 바꿨을 때 아내한테 “밥맛 어때?” 물어봤거든요. 아내가 “뭐가 달라졌어? 똑같은데” 하더라고요. 

IH 방식 압력밥솥이면 브랜드 차이보다 쌀 품질이 훨씬 중요합니다.

좋은 쌀에 물만 적당히 맞춰도 어떤 밥솥이든 맛있게 나옵니다. 

쿠첸 쓸 때도 밥맛 불만 없었고, 쿠쿠 쓰면서도 마찬가지예요.

다만 취사 스타일에서 약간 차이가 느껴지긴 했는데, 쿠첸은 2.1기압으로 강하게 익히니까 밥알이 좀 더 단단하게 익는 느낌이었어요. 

아버지가 드시고 “밥이 꼬들꼬들하니 이가 좋아진 것 같네” 하셨거든요. 

장기 보관 시 편리한 점 

보온 성능도 두 브랜드 다 훌륭했습는데, 하루 이틀 보온해도 밥이 퍼지거나 냄새 나는 일은 없었어요. 

다만 3일 이상 장기 보온할 때는 쿠쿠가 살짝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쿠첸은 3일째 되니까 밥 가장자리가 약간 누렇게 변하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쿠쿠는 4일 보온해도 밥맛이 크게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세척할 때는 파워락 패킹 하나만 빼서 씻으면 되는 쿠첸이 편리했어요. 

돌려서 빼고, 물로 헹구고, 다시 끼우면 끝이었거든요. 

바쁜 아침에도 1분이면 충분히 설거지가 끝났는데, 쿠쿠는 스팀캡, 패킹, 내부 커버까지 분리해야 할 부품이 많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내솥 소재 

쿠첸 스테인리스 내솥은 코팅 걱정은 없지만 가끔 밥이 눌러붙었습니다. 

특히 밥을 조금만 하면 가장자리에 밥알이 딱딱하게 붙어서 떼기 힘들었어요. 

쿠쿠 코팅 내솥은 밥이 안 붙어서 좋은데, 코팅이 벗겨질까 봐 조심스럽더라고요. 

지금은 쿠쿠 쓰면서 나무 주걱만 쓰고, 세척할 때도 부드러운 스펀지로만 닦고 있어요. 

금속 수세미는 절대 쓰지 않는데 3년 동안 아직까지 코팅 벗겨진 데 없어서 다행이에요.

1인용부터 6인용까지, 사이즈 선택의 팁 

밥솥 용량 선택할 때 많이 고민하시는데, 저도 쿠첸 살 때 4인용 살까 6인용 살까 진짜 고민 많이 했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1인 가구라도 웬만하면 6인용 사세요. 

한 번에 많이 지어서 냉동 보관하면 전기세도 아끼고 편합니다. 

제 친구가 혼자 살면서 쿠쿠 소담밥솥 1인용 샀는데, 결국 3개월 만에 6인용으로 바꿨거든요. 

밥 자주 해먹으려니까 너무 번거롭다고 하더라고요.

마치며 

쿠쿠 쿠첸 중 어떤 밥솥 추천을 받든지 후회는 안 하실 겁니다. 

두 브랜드 모두 국내 밥솥 시장을 양분할 만큼 기술력이 검증됐거든요. 

밥맛도 비슷하고, 내구성도 좋은데, 쿠첸 6년, 쿠쿠 3년 써봤지만 둘 다 한 번도 밥맛 때문에 불만 가진 적 없습니다. 

결국 편의 기능과 디자인, 그리고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글이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들 관련한 정보를 얻고싶으신 분들은 스마트폰월드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13년 동안 테크 최전선에서 기술의 흐름을 읽어온 IT 전문 리뷰어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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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스펙과 화려한 마케팅 용어를 걷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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